서울대는 왜 학생들에게 권장도서를 지정해줬을까? (서울대학교 권장도서 목록)
서울대학교는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권장도서를 선정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서울대 권장도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 독서 전략, 그리고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에 대해 살펴봅니다.
1. 서울대 권장도서는 단순한 독서가 아니다
- 지식의 확장과 비판적 사고
서울대 권장도서는 단순히 지식을 축적하는 것 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권장도서는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역사, 문학, 철학, 과학 등 다방면의 주제를 포괄하여 학생들이 폭넓은 시각을 갖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독서는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데 필수적입니다.
- 고전에서 배우는 통찰
고전 문학이나 철학은 시대를 초월해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대 권장도서에 포함된 고전들은 오늘날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서울대 권장도서 목록
[과학]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 로얼드 호프만
객관성의 칼날 - 찰스 길리스피
과학고전선집 - 미상
과학혁명의 구조 - 토마스 쿤
괴델 에셔 바흐 -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부분과 전체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신기관 - 프란시스 베이컨
엔트로피 - 제레미 리프킨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종의 기원 - 찰스 다윈
카오스 - 제임스 글리크
[한국문학]
고전시가선집 - 미상
고향 - 이기영
광장 - 최인훈
구운몽 - 김만중
무정 - 이광수
백석 시 전집 - 백석
삼대 - 염상섭
연암산문선 - 박지원
인간문제 - 강경애
정지용전집 - 정지용
천변풍경 - 박태원
청구야담 - 미상
춘향전 - 미상
카인의 후예 - 황순원
탁류 - 채만식
토지 - 박경리
한중록 - 혜경궁 홍 씨
[외국문학]
고도를 기다리며 - 사뮈엘 베케트
그리스 로마 신화 - 미상
그리스 비극 선집 - 미상
당시선 - 미상
돈키호테 - 세르반테스
루쉰전집 - 루쉰
마음 - 나쓰메 소세키
마의 산 - 토마스만
백 년 동안의 고독 - 가브리엘 마르케스
변신 - 카프카
변신이야기 - 오비디우스
변신인형 - 왕멍
보바리 부인 - 귀스타브 플로베르
설국 - 가와바타 야스나리
셰익스피어 4대 비극 - 윌리엄 셰익스피어
스완네 집 쪽으로 - 마르셀 프루스트
신곡 - 단테
안나 카레리나 - 레프 톨스토이
양철북 - 귄터 그라스
위대한 유산 - 찰스 디킨스
인간의 조건 - 앙드레 말로
일리아드 & 오딧세이아 - 호메로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제임스 조이스
주홍 글씨 - 나다니엘 호손
체호프 희곡선 - 체호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파우스트 - 괴테
픽션들 - 호르헤 보르헤스
허클베리 핀의 모험 - 마크 트웨인
홍루몽 - 조설근
황무지 - T.S. 엘리엇
[동양사상]
간디 자서전 - 마하트마 간디
논어 - 미상
다산문선 - 정약용
대학 & 중용 - 미상
맹자 - 미상
보조법어 - 지눌
사기열전 - 사마천
삼국유사 - 일연
아함경 - 미상
우파니샤드 - 미상
율곡문서 - 이이
장자 - 미상
제자백가선도 - 미상
주역 - 미상
퇴계문선 - 이황
[서양사상]
감시와 처벌 - 미셸 푸코
고백록 - 아우구스티누스
국가 - 플라톤
국부론 - 아담 스미스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꿈의 해석 - 지그문트 프로이트
니코마코스 윤리학 - 아리스토텔레스
도덕계보학 - 프리드리히 니체
리바이어던 - 토마스 홉스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 아르놀트 하우저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 페르낭 브로델
미국의 민주주의 - 알렉시스 토크빌
미디어의 이해 - 마샬 맥루한
방법서설 - 르네 데카르트
법의 정신 - 미상
슬픈 열대 - 레비스트로스
실천이성비판 - 임마누엘 칸트
에밀 - 장 자크 루소
역사 - 헤로도토스
의무론 - 키케로
자본론 - 칼 마르크스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정부론 - 존 로크
페더랄리스트 페이퍼 - 알렉산더 해밀턴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막스 베버
혁명의 시대/자본의 시대/제국의 시대/극단의 시대 - 에릭 홉스봄
2. 권장도서를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 목표 설정하기
단순히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각 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철학서를 읽을 때는 특정 개념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 노트 정리와 요약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 중요한 부분을 메모하고 자신의 언어로 요약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는 나중에 복습할 때도 유용하며, 독서를 통해 얻은 내용을 실제로 내 것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토론과 피드백 활용
책을 읽은 후 동료나 스터디 그룹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타인의 견해를 들으면 자신의 생각을 재정립하거나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권장도서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강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은 복합적인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특히 문학 작품은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철학서는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 글쓰기 능력 향상
많은 권장도서가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읽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쓰면 자연스럽게 문장력과 논리구성 능력이 향상됩니다. 특히 에세이와 논문 작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리더십과 공감 능력 배양
문학 작품은 다양한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길러지며, 이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4. 독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방법
- 정해진 시간에 독서하기
하루 일정 중 특정 시간을 독서 시간으로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이나 자기 전 등 자신이 가장 편안한 시간에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면 독서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습니다.
- 한 권을 끝내는 것에 집착하지 않기
책 한 권을 완독하는 것만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읽다가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잠시 쉬거나 다른 책을 읽는 것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다양한 책을 접하는 것입니다.
- 독서 기록을 남기기
읽은 책에 대한 소감을 짧게라도 기록해 두면 자신의 독서 성과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서울대 권장도서를 바탕으로 자신의 길을 찾기
서울대 권장도서는 단순히 학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독서를 통해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거나 전공 분야를 심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학에 흥미가 생긴 학생이 국문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하거나 철학적 사고가 필요한 분야에 진출하는 등 독서가 진로 선택에 중요한 힌트를 줄 수 있습니다.
결론: 독서는 나를 확장하는 도구
서울대 권장도서를 읽는 것은 단순히 학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활동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익히고,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는 능력을 길러보세요. 꾸준한 독서 습관은 미래의 당신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